소속사 웰메이드는 10일 오연서가 ‘오자룡이 간다’에서 큰 사위의 음모에 대항하는 백수 둘째 사위 오자룡(이장우 분)의 아내 나공주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애환과 여고동창이지만 각기 너무나 다른 삶을 사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나공주는 어려운 일 한번 겪은 적 없이 공주처럼 자란 애교만점 막내딸이다. 오연서는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막내 시누이 말숙이로 많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도 막내딸 연기를 하게 됐다.
‘오자룡이 간다’는 ‘그대없인 못살아’ 후속으로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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