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DJSI 아시아태평양 산업엔지니어링 부문’ 편입 인증을 받았다.

DJSI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포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지수로, 이 분야에서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평가항목 중 반부패 정책, 이머징마켓 전략, 인재 채용과 육성 등 경제 및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진단 툴과 이해관계자 참여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중국지역에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국내와 동일한 지속가능 운영체계를 적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가능경영체제를 북미와 유럽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DJSI는 단계별로 월드(World),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한국(Korea)으로 구성되며, 올해 DJSI 아시아태평양 부문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33개 국내기업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지역 154개 기업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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