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독일을 무대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김인숙의 사진 ‘SATURDAY NIGHT’가 지난 7일 저녁 홍콩에서 열린 홍콩소더비의 ‘아시아 동시대미술 경매’에서 74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600만원)에 팔렸다.
김인숙의 사진은 추정가(35만-45만 홍콩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열띤 경합 끝에 낮은 추정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팔려나갔다. 김인숙이 2008년에 제작한 이 사진은 175cmx280cm크기로, 토요일밤 저마다 다른 상황에 처한 독일 한 호텔의 객실 풍경을 촬영한 김인숙의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