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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센스있는 아웃도어룩?…예능프로 속 패션을 훔쳐라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무한도전, 1박2일,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는 아웃도어 의류를 입은 연예인들이 자주 등장한다. 개인 소장도 있지만 대부분 프로그램 혹은 개별 연예인과 계약을 한 광고ㆍ협찬 제품이다.

드라마, 쇼, 예능에서 간접광고가 보편화되면서, 야외활동 장면이 많은 이 프로그램들은 어느 새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의 각축장이 됐다. 게다가 출연진은 광고계에서도 정상급 모델이니 업체마다 이를 놓칠 리가 없다.

이들이 입은 옷 대부분이 협찬품이며 간접광고인 것을 모르는 시청자는 없겠지만, ‘보여주는 일’이 주업인 연예인들의 패션은 등산복 스타일링에서도 앞서간다. 등산 패션 연출에 답이 안 나오는 사람들은 이들의 센스를 훔치는 것도 요령이다. 


김병만을 필두로 류담, 전혜빈 등이 출연해 생존을 위한 탐험을 진행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은 극한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아웃도어룩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변화무쌍한 마다가스카르에서 촬영하고 있는 출연진은 보온과 방수성을 갖춘 고기능성 재킷을 입고 나온다.

또 런닝맨 ‘꽃중년 특집’에서 이종원, 손병호, 이광수 등은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출연한 방송분에서 마치 단체복처럼 화사한 색상의 티셔츠를 착용했다. 미션 수행에 나서는 출연진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잘 반영한 이 아웃도어룩은 특별 출연한 태연과의 ‘패션 나이’를 줄이는데 한몫했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색상이 주를 이루는 올가을 등산 재킷 안에 받쳐 입으면 잘 어울릴 법하다. 

pdm@heraldcorp.com [사진제공=노스페이스ㆍ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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