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는 9월 26일(이하 현지 시간) UK 싱글 차트 중간 집계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 1위였던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The Script)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미국 힙합 스타 플로 라이다(Flo Rida)의 ‘아이 크라이(I Cry)’ 등을 누르고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이날 ‘강남스타일은 마침내 영국 차트를 정복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실어 ‘강남스타일’이 한국 노래로는 처음으로 UK 차트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차트를 포함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었으며, UK 싱글 차트에서도 지난 5주간 상승에 상승을 거듭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차트 공식 발표일이 오는 29일이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현지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싸이가 UK차트 를 정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싸이는 국내 활동 스케줄을 소화한 후 내달 중순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