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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프로그램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웅진그룹株 하한가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6포인트(0.42%) 상승한 1988.70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유로존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296억원 순매도로 하루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4억원, 957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위주로 143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 이슈는 웅진그룹이었다. 전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웅진씽크빅과 웅진에너지, 웅진케미칼, 웅진코웨이 등 그룹주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관련해 채권은행과 일부 증권주도 하락세를 면치못했으며,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 불확실성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투자심리는 약화됐고, QE3로 인한 유동성 장세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수급이 양호한 중대형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은 일부 축소했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42포인트(0.46%) 하락한 518.29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시총 1조원에 육박했으며, 단숨에 시총 9위로 올라섰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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