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쓰리디팩토리-뉴사이트재팬과 공동개발한 제품 10월 첫 선
최근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가 연이어 개발되면서 관련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무안경 3D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 뉴사이트재팬과 함께 ‘고품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고품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LCD는 LG전자, 3D 렌즈는 일본 쓰미토모화학 제품 등 고가의 제품을 사용했다. 하지만 연구개발비, 조립단가 등을 절감해 기존 제품보다 단가를 50% 이상 낮췄다.
웅진홀딩스 스마트사업팀 한윤규 팀장은 “그간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어 해외 전문업체들의 제품을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국내 관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무안경 3D 관련 선도 업체들과 함께 고품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공동으로 개발, 국내에 공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진홀딩스는 지난 1월 무안경 3D 광고 디스플레이의 설치 상용화에 성공 국내 무안경 3D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뉴사이트 역시 프랑스 알리오스코피, 네덜란드 필립스 등과 함께 인사이트미디어(Insight Media)에서 발표한 무안경 3D 선도기업 중의 하나이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월 웅진홀딩스의 롯데마트 무안경 3D 광고 사업에 참여, 무안경 3D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5월에는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국내 최초로 82인치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및 컨텐츠 공급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