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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록밴드 그린데이 보컬, 무대 난동…약물남용으로 병원행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록밴드 그린데이(Green Day)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40)이 약물남용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을 비롯한 현지외신은 AP통신을 인용, 24일(한국시간) 암스트롱이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뮤직 페스티벌 2012’ 첫날 공연에서 그린데이에 배당된 공연 시간이 짧다며 무대에서 난동을 부린 직후 병원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공연 도중 암스트롱은 전광판에 배당시간이 “1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본 뒤 “1분 남았다고? 내게 1분밖에 안 준거야?”라고 고함을 지르고 객석에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기타까지 부셨다.

이에 그린데이 측은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의 ‘기행’에 대해 사과했으며,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우노(Uno)’ 프로모션 일정을 일부 취소했다.

그린데이의 베이시스트인 마이크 던트와 드러머 트레 쿨은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빌리는 어젯밤 몸이 아파 병원에 갔었는데 당시 의사들은 빌리가무대에 서는 게 무리라고 했었다”면서 암스트롱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암스트롱의 병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앞서 9월 초에도 병원에 실려가 그린데이의 이탈이아 공연이 취소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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