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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광풍~’
개봉 11일만에 322만명 돌파
주말 극장가 점유율도 83.8%


이병헌ㆍ류승룡 주연의 사극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개봉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1일 만에 누적관객 322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신작 ‘간첩’은 2위에 오르며 한국영화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한국영화는 지난 21~23일 주말 사흘간 극장가에서 관객점유율 83.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8명 넘게 한국영화를 봤다는 얘기다.

‘광해’는 주말 극장가에서 60.5%의 압도적인 매출점유율로 추석을 앞두고 장기 흥행 전망을 밝혔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팍팍한 간첩들이 수년 만에 북으로부터 받은 임무 수행에 나선다는 코믹 액션 영화 ‘간첩’은 20일 개봉해 나흘간 41만여명을 동원했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과 애니메이션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가 차례로 3~4위에 올랐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베네치아 황금사자상 수상 후광효과가 다소 떨어지면서 5위로 전주보다 2계단 하락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50만명을 돌파했다. ‘도둑들’은 주말 흥행순위 9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 1294만명을 기록했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1300만명 돌파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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