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아프리카 호수에서 잡은 해산물로 배를 채운 후 담소를 나누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혜빈은 2AM 정진운을 물끄러미 보더니 “내가 예전에 ‘2AM’이라는 노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료 찾아서 틀면 죽어버릴 거다”라며 황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전혜빈이 2002년 당시 3인조 걸그룹 ‘러브(LUV)’로 활동했던 모습을 찾아내 방송에 내보냈다. 이 때문에 당시 전혜빈·이비와 함께 활동했던 배우 오연서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지금과는 다른 통통한 볼살과 촌스러운 의상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자료화면 하단에 ‘넝굴당 히로인 오연서’라고 자막까지 넣으며 ‘확인사살’했다.
오연서는 9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방말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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