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에서는 23일 웰시코르기 종인 몽땅이가 소개됐다. 몽땅이는 허리둘레가 33인치인 비만견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몽땅이는 웰시코르기 모임에 갔지만 다른 개들과 달리 몇 발자국 옮기는가 싶더니 다시 주저 앉는 모습을 보였다.
허리 33인치 비만견 몽땅이는 “삼겹살 구워준다”는 말에 좋아서 뛰며 엄청난 식탐을 자랑했다. 실제로 몽땅이는 웬만한 음식 이름은 다 알아듣는다고.
몽땅이는 사료를 주자마자 금세 한 그릇을 비우는가 하면 전단지에 있는 음식 사진을 보고 종이를 다 뜯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
허리 33인치 비만견 몽땅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의사는 “사람으로 치면 70kg 일반인이 140kg 정도로 살이 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의사는 허리둘레가 33인치에 달하는 비만견 몽땅이에 대해 지방층 때문에 장기가 눌려있고, 심장도 좋지 않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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