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문자, 신문, 메뉴판, 영수증 등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증상 의심
최근 노안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고 PC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이 다수 발견되고 있는 것. 2020년 무렵에는 고령화로 인해 노안으로 불편함을 겪은 인구가 3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줄어들어 원거리를 보다가 근거리를 볼 때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기간 중 가장 빨리 늙는다는 눈, 당신의 눈도 예외일 수는 없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안 증상들이다. 이를 통해 나의 눈을 체크하고, 노안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노안 정밀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 책이나 신문을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책, 신문 등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온다 △핸드폰 문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신문의 숫자, 주식시세표, 식당의 메뉴판, 영수증 등을 읽기가 어렵다 △바느질, 뜨개질 하기가 어렵다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진다
노안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서 비수술적 치료법은 흔히들 알고 있는 돋보기 안경이나 렌즈를 의미한다. 수술적 치료법은 레이저를 사용해 라식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특수 제작된 렌즈나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LBV라식 노안수술은 기존 노안 교정 방법의 장점만을 취합한 새로운 수술법이다.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절삭함으로써 여러 거리에 해당하는 광선이 각막의 일부분을 통해 모두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영역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술법이다. 라식처럼 수술 시 통증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LBV라식 노안교정술, 카메라인레이, 레스토렌즈 삽입술 등 다양한 노안시력교정술 중 노안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에 따른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종합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처럼 한번 수술을 받은 안구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