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경복궁 경회루를 무대로 하는 야간 전통공연이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다음달 총 6회에 걸쳐 ‘2012 경회루 연향(宴享)’을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경회루 연향은 경회루와 주변 경관 자체를 무대로 활용한 전통 공연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핵안보정상회의와 연계한 문화행사로 개최된 바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연향은 상반기 3회보다 늘어난 총 6회로, 1차 공연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차 공연은 19일부터 21일까지이다.
이번 가을 공연 역시 봄 공연과 마찬가지로 경회루 건립(1412)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복궁과 경회루 건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이야기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권은 전석 3만원으로, 이달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선착순(1회당 370명)으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3011-2154ㆍ02-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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