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개최하는 필름 인디펜던트(Film Independent)에서 레드카펫 프리미어 시사회에 소개됐다.
영화의 시작후 객석에서는 웃음과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큰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으며, 광해 의상을 배경 삼아 줄 서서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즈의 엘비스 미첼은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무겁고 심각한 역할을 선보인 반면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1인 2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이병헌은 정말 굉장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또 영화를 관람 한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은 “국경을 초월한 웰메이드 영화다. 이병헌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에 보는 내내 울고 웃었다”며 “한국의 의복 및 건축이 너무 아름다워 시선을 뗄 수 없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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