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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태풍 지나간 자리…다시 청명한 가을하늘
캔버스 바탕에 파란 수채화 물감을 짜 깔끔하게 뿌리고, 그 위에 하얀 물감을 붓에 묻혀 뿌리면 청명한 가을하늘이 그려진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쓰는 것보다 파란 하늘에 써야 사랑 편지가 된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가 물러난 18일 오전 남산 위 하늘이 맑고 깨끗하다. 

<박해묵 기자>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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