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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 삼천궁녀의 진실…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이 백제 삼천궁녀의 진실을 밝힌다.

‘삼천-망국의 꽃’은 실제 삼천궁녀가 3000명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하늘 혹은 세상을 뜻하는 불교의 삼천(三天)궁녀 한 명이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백제의 멸망, 의자왕과 궁녀 삼천,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얽힌 허구적 이야기를 다뤘다.

최근 ‘왕세자 실종사건’, ‘쌍화별곡’ 등 ‘판타지 사극’이 막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역사를 기초로 기존의 상식을 살짝 비튼 ‘삼천-망국의 꽃’은 의자왕의 방탕과 내분에 의해 멸망한, 지금껏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는 관점으로 의자왕과 삼천궁녀를 재조명했다.

연출은 ‘늑대의 유혹’, ‘밀당의 탄생’ ‘블랙메리포핀스’의 작가 서윤미 작가가 담당했으며 의자왕 역엔 정상윤이, 진장군 역엔 전성우가 캐스팅됐다. 궁녀 연화 역은 최주리와 홍지희가, 백제 신녀 화야 역은 태국희와 구민진이 맡았고 박해수가 예식장군을 연기한다.

국악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삼천-망국의 꽃’은 다음달 26일부터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막을 올린다. 

ygmoon@heraldcorp.com

오는 10월26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사진제공=PMC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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