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대한민국 전설의 세 가수가 뭉쳤다. 한국 록 음악의 국가대표 김종서, 중독되는 매력 허스키 보이스 조장혁, 아름다운 고음 미성의 록 발라드 고유진이 오는 10월 21일 울산 KBS 홀에서 그들의 라이브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콘서트에서 벗어나 가수의 히트곡을 팬들이 직접 선정하고 팬들이 무대에서 듣고 싶은 곡을 직접 신청해서 듣게 되는 신개념 뮤직 콘서트로 꾸며진다.

30, 40대 가요팬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레퍼토리로 현장에서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느끼는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단순히 음악과 토크의 결합이 아니라, 음악 중간 중간 토크 코너를 특화시켜 다채로움을 더한다. 연륜만큼이나 더욱 깊어진 감동과 농익은 그들의 입담으로 예능보다 재밌는 토크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친구의 통큰 콘서트’ 는 이날 오후 4시, 7시 반 2회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전국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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