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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앨범, 누가 불렀나보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 추모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발매된 ‘탈상(脫傷) -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이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노래들을 빼곡히 담은 이번 앨범은 CD 1장과 앨범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만든 DVD 1장,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제작진 및 앨범 제작을 후원한 시민들의 메시지 등을 수록한 스토리북으로 이뤄졌다. 음반의 경우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등 두 개의 파트로 구분됐다.

먼저 탈상(상처에서 벗어나자) 파트에서는 히트곡메이커 윤일상이 작곡하고 가수 이은미가 부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비롯해 강승원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정인이 노래한 ‘345 pm’, 가수 신해철이 작사·작곡한 ‘굿바이 미스터 트러블(Goodbye Mr. Trouble)’ 등을 비롯한 9곡이 담겼다. ‘상록수’ ‘부산갈매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육성도 담겨 있어 수많은 ‘노사모’의 마음에 그리움을 전한다.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파트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 100여 명의 목소리를 모아 제작한 ‘시민레퀴엠’, 가수 안치환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등 6곡이 담겼다.

이번 음반의 총괄 프로듀싱은 음악평론과 강헌이 맡았고, 가수 겸 프로듀서 송시현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가수 조관우, 장필순,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해금연주자 강은일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디지털 음원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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