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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채널 스크린, 베니스가 사랑한 김기덕 특집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케이블TV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한국 영화의 첫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김기덕 감독 특집을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10시부터 김 감독의 화제작 ‘빈 집’ ‘해안선’ ‘섬’ 등 3편을 연속 방송한다.

이승연, 재희 주연의 ‘빈 집’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한 여자와 그를 우연히 구해낸 도둑과의 공허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장(감독상)에 빛나는 작품이다.

‘해안선’은 인기스타 장동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다. ‘섬’은 제5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됐을 당시 섬뜩하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외국 평단을 충격에 빠뜨렸던 김 감독의 대표작이다.

SCREEN 채널 편성 담당자는 “이번 베니스 국제 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김기덕 감독이 재조명 받게 돼 뿌듯하다” 며 “이번 특집 방송은 김기덕 감독의 철학과 세계관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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