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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남자’ 문채원, ‘공남’ 이미지 완벽 탈피..순수 악녀 변신
배우 문채원이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변신에 성공했다.

문채원은 지난 9월 12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서 태산 그룹의 총수 서은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전작 ‘공주의 남자’ 속 단아하고 기품 있는 세령의 모습을 벗고, 서늘하고 차가운 서은기로 완벽히 분했다. 특히 아버지(김영철 분)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밤을 새며 일에 집중하는가 하면 자신을 모함하는 세력에게는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내는 서슬 퍼런 서은기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아버지의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과 그 사이에서 낳은 어린 아들에게까지 냉정하게 독기를 뿜어내며 서은기의 가슴 깊이 응어리진 상처를 드러냈다. 문채원은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사랑받으며 자라지 못한 서은기의 내면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이 날의 관전 포인트는 서은기와 한재희의 갈등, 서은기와 강마루(송중기 분)의 첫 대면이었다. 그는 한재희를 향한 끝없는 증오와 강마루와의 범상치 않은 만남을 적정 수위 내에서 표현해 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차칸남자’로 연기 인생의 변환점을 맞은 문채원이 향후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차칸남자’는 처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에 아파하는 세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담은 정통 멜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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