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차칸남자’ 첫 방송 시청률 10.5%…무난한 출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한글 맞춤법 논란을 일으킨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3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차칸남자’는 전국 10.5%, 수도권 11.5%로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이는 앞서 끝난 ‘각시탈’의 첫 회 시청률 12.7%(이하 전국기준), 마지막회 22.9% 보단 낮은 것이다.

성연령별 시청률 비중으론 ‘여자 50대’와 ‘여자60대 이상’이 각 16%로 가장 높았다.

첫회에선 촉망받는 의대생에서 연인 한재희(박시연)를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5년간 복역한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런 연인을 버리고 태산그룹의 안주인이 된 재희,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태산그룹 회장 딸 서은기(문채원) 등 세사람의 극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문채원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공주의 남자’ 등 그동안 출연작에서 여성스러운 역할을 주로 맡아 온 그는 이번엔 싸늘한 표정과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는 은기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 ‘고맙습니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 특유의 ‘길바닥’ 감성과 남자 주인공의 거친 성격은 여전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14.1%, 아름다운 그대에게 5.4%를 각각 기록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