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9월 12일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 직접 자신의 첫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소개곡인 ‘미싱유’는 쉬운 멜로디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로 이뤄진 곡으로 예전 스탠더드 팝 느낌의 음악이다.
지드래곤은 “누군가가 항상 있었는데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정말 힘들고 외롭지만 곁에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느낌을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김)윤아 누나가 재즈 바 같은 곳에서 쓸쓸하게 이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연상돼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자우림 김윤아와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왜 (본인을) 선택했냐고 물어봤을 때 떨려서 말을 잘 못 전했다. 짧은 시간 안에 나에게 영감을 주신 것 같다”고 수줍은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해설과 함께 이 영상에는 김윤아의 보컬이 돋보이는 ‘미싱유’ 후렴구가 일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컴백과 함께 네이버 뮤직을 통해 ‘GD COUNTDOWN LIVE’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15일 자정 ‘ONE OF A KIND’ 음원이 공개되는 순간 전후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앨범 발표에 앞서 선공개한 ‘그XX’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타이틀곡인 ‘CRAYON’과 수록곡인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