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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라 “‘우결’ 통해 결혼 간접체험, 결코 쉽지 않더라”
배우 강소라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결혼을 간접 경험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는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메리다와 마법의 숲’(감독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평소 목소리 연기에 관심이 많았었다”라고 생애 첫 더빙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우결’과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느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질문하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결혼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육아과정 같은 건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메리다 같은 딸을 키우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강소라는 또 “오늘 오후 ‘메리다와 마법의 숲’ VIP 시사회에 엄마를 초대했다”는 강소라는 “엄마와 함께 모녀 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 남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와 딸이 우리 작품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마법에 걸린 가족을 구하기 위한 천방지축 공주 메리다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6월 22일 미국에서 개봉해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3D 영상으로 완벽도를 높였으며 ‘써니’로 급부상한 영화계의 신성 강소라가 한국의 메리다로 변신, 생애 최초 더빙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추석 시즌인 9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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