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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다와 마법의 숲’ 강소라 “모녀지간 갈등 정말 공감 됐다”
배우 강소라가 생애 첫 더빙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메리다와 마법의 숲’(감독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평소 목소리 연기에 관심이 많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생애 첫 더빙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디즈니 픽사의 작품을 더빙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평소 목소리 연기에 관심은 많았지만 이렇게 빨리 기회가 찾아 올 줄 몰랐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강소라는 또 더빙 연기를 하면 느낀 고충에 대해 “제 얼굴이 화면에 나오고 직접 경험한 것을 표현하는 것과 달리, 더빙은 기존에 완성된 작품을 내 목소리를 입혀 조화시키는 것이 다르다. 완벽한 작품이었기에 연기하면서 정말 편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디즈니 픽사의 클래식하고 프린세스 시리즈의 열혈 팬이다”라며 “이 작품은 왕자가 나오지 않고, 공주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 또 모녀 지간의 갈등 등이 공감 돼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마법에 걸린 가족을 구하기 위한 천방지축 공주 메리다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6월 22일 미국에서 개봉해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3D 영상으로 완벽도를 높였으며 ‘써니’로 급부상한 영화계의 신성 강소라가 한국의 메리다로 변신, 생애 최초 더빙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추석 시즌인 9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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