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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공식석상서 軍입대 언급 “포상휴가 문제없다”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공식석상에서 군(軍) 입대를 언급했다.

김동준은 9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아직 군 미필자인데 촬영 중 실탄 연습을 많이 해서 포상휴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극중 형도(소지섭 분)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고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회 초년생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라훈은 겉으로는 반항적이고 차갑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깊은 인물로, 형도가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김동준은 액션 연습은 물론 사격 트레이닝까지 받았다.

김동준은 “미필자라 처음으로 실탄을 쏴봤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군대가면 사격으로 포상휴가는 충분히 나올 수 있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그의 말에 “꼭 가라. 약속 한거다”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소지섭의 말에 김동준은 “시기는 묻지 말아 달라. 열심히 하다가 곧 가겠다”며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회사원’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시키는 대로 일해 온 한 남자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동료를 비롯한 모두에게 표적이 돼 벌어지는 사투를 다뤘다.

특히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영업2부 직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변신과 더불어 감수성 짙은 드라마와 강도 높은 액션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회사원’은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 넘치는 ‘연기돌’ 김동준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오는 10월 18일 개봉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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