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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에 맞는 인재를 찾을 수 없다”…여전한 중소기업 구인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대졸자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왔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ㆍwww.career.co.kr)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최근 직원 채용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1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절반 정도는 ‘다소 심각한 편’이라고 답한 반면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담당자고 39.8%에 달했다.

청년실업 시대에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이유는 역시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63.1%의 담당자가 “조건에 맞는 인재를 찾을수 없다”고 답했다. 절반 정도의 인력은 합격해도 금세 퇴사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지원자 자체가 없다”는 답변도 36.1%에 달했다.

“그럼에도 청년실업 문제는 왜 발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임금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7.3%를 차지했다. 대기업 선호, 경력사원의 채용 증가, 스펙평준화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구인ㆍ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할 일로는 첫번째는 ‘근무조건·연봉·복리후생의 개선(75.2%)’이 꼽혔고 ‘공고 내용의 투명성 유지(21.2%)’ , ‘채용내용의 홍보(15.8%)’ , ‘정확한 기업정보 공개(14.3%)’ , ‘공정한 채용과정(9.3%)’ 등이 뒤를 이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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