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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한국, 우즈벡과 2-2 아쉬운 무승부
[헤럴드생생뉴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추구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이동국(전북)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결국 2분 뒤 재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롭게 공략하며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파로프가 찬 코너킥이 도사린 산자르 투르수노프의 머리를 맞고 골대 굴절되면서 한국 골대로 향했다.

순간 수비에 가담한 기성용이 헤딩으로 볼을 거둬낸 것이 안타까운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44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곽태휘가 우즈베키스탄 골대 오른쪽 부근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으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을 맞은 한국은 후반 9분 이청용을 빼고 196㎝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12분 박주호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침착하게 볼을 잡은 뒤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그러나 곧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파로프의 패스를 투르수노프가 헤딩으로 볼을 방향을 바꿔 재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한국은 박주영이 골키퍼와 맞선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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