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에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못 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당시 집안 형편이 너무 안 좋아서 무용복이 한 벌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느 “자존심이 상해 매일 밤 불 꺼진 학교에서 혼자 연습을 하고 가로등 아래서 맨발로 테크닉 연습을 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준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한달간 무용학원에서 연습한 실력으로 당당히 한국 예술 종합학교에 무용 수재로 진학한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준 외에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도 출연했다.
사진=SBS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