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평가순위서 1위를 차지한 미국 MIT <사진=mit.edu> |
국내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37위)와 KAIST(63위)가 10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KAIST는 ‘2012 QS·조선일보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는 종합 7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밖에 연세대(112위), 고려대(137위), 성균관대(179위) 등 6개 대학이 2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과 기업계 평판,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 교수 대 학생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매긴다.
QS 마틴 잉스(Ince) 학문자문위원장은 “올해 세계대학평가 결과 톱 200위 대학에 한국 6곳, 중국 7곳, 일본 10곳이 포함됐다”며 “한국과 인접한 중국·일본 세 나라 인구를 비교해 보면 한국 대학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로 세계 200위권에 든 대학 숫자를 보면 미국이 5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 30곳, 독일 11곳, 일본 10곳, 캐나다 9곳, 호주 8곳, 중국·스위스 7곳, 한국 6곳, 홍콩 5곳, 프랑스 4곳 등이었다.
j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