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유명 TV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했다. 싸이는 이날 녹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과 한 무대에 올랐다. 게스트 자격으로 깜짝 등장한 싸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직접 가르쳐줬다는 후문이다.
싸이의 토크쇼 출연 사실은 미국 방청객들이 현장을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과 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미 엘렌 드제너러스쇼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의 출연 사실이 공공연하게 암시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의 말춤을 보내달라. 당신이 싸이의 말춤을 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셀프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특히 브리트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말춤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바 있어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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