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독립민주 페스티벌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독립과 민주주의의 산실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에서 ‘2012 서대문 독립 민주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주요 행사로 풋프린팅 전시 및 독립 민주인사 풋프린팅, 지식ㆍ문화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그리고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메인무대인 독립문 앞에서 주민과 학생참여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독립문 앞 메인무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독립민주 인사 풋프린팅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독립인사들이 풋프린팅을 하고 있다. |
올해 풋프린팅 독립인사로 김영근, 이봉양, 임우철, 이인술 씨가, 민주인사로 이해동, 한승헌 씨가 선정됐다.
돌아가신 독립인사 고 허위 선생과 민주인사 고 김근태 씨는 반부조상을 조각해 유족에게 전달한다.
15일 전야제는 오후 7시부터 ‘내일을 향한 외침’이라는 주제로 울랄라 세션, 치바사운드, 바닐라시티, 더 크랙 등 인디밴드들이 출연하고, 각시탈 포퍼먼스 및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또 독립공원과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행사기간에 벼룩시장, 태극기 손 도장 찍기, 독립체험. 대형 태극기 손도장 찍기, 도서 벽화 꾸리기, 중고 벼룩시장인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16일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사자놀이 12발 상모놀음 등 전통연희의 하이라이트만 모은 퍼포먼스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오후 7시부터는 케이블 TV의 공개방송 ‘With You’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해 열창과 함께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며 구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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