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월베드 · 히든키친…오피스텔의 ‘무한변신’
오피스텔을 찾는 20~40대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오피스텔의 진화가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분양중인 오피스텔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사진>엔 효율적 수납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초소형 특화 가구를 집중 배치했다. 주방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과 여러 형태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접으면 소파가 되고 펴면 침대가 되는 ‘소파&월베드’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현대 엠코는 분당 정자동에서 분양하는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천장고를 2.5m로 설계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꾀했다. 빌트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붙박이장, 인출식 책상, 수납장 일체형 의류건조기 등도 수납공간을 최대화하려는 현대 엠코의 승부수다.


두산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내 분양중인 오피스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은 독자 개발한 공간활용 및 수납특화시스템을 적용했다. 낮에는 책상으로 사용하다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월베드(Wall Bed)와 세탁전용 워싱퍼니처 등도 설치됐다. 특히 33㎡ 이상 가구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내부를 구분할 수 있는 게 ‘오송 두산위브센티움’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