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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내년 인천~中 우시 직항편 투입키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관광과 경제 요충지인 우시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우시시 주커장(朱克江)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인천~우시 간 직항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시는 중국의 10대 중점 관광도시로, 한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항저우, 쑤저우 등과 관광 코스로 연계할 수 있다.

우시와 인근 쑤저우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 약 1500개의 한국 기업과 4만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우시에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자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우시시 주커장 시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공항 개방 이전부터 우시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적극적으로 취항의지를 밝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에 우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 분야에 논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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