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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패션 키워드 ‘베이직’과 ‘데님’

베이직한 라인•패턴의 아이템 활용한 복고풍 스타일링 인기


태양의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슬슬 옷장 속의 가을옷을 꺼내거나 가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의류를 구입할 시기가 됐다. 올가을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피플들은 어떤 스타일의 의상을 옷장에 채워야 할까?


뜨거웠던 태양만큼 눈부신 네온컬러가 유행했던 여름과는 달리, 가을에는 톤다운 된 와인과 브라운, 딥블루, 머스터드 옐로우 등의 컬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니크하고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의 아이템보다는 베이직하고 박시한 스타일링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탤런트 고준희는 일상에서 베이직한 아이템을 잘 활용하고 있어 올가을 패션을 고민하는 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고준희는 평소 박시한 청재킷이나 베이직한 야상, 루즈핏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들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최고의 셀러브리티로 정평이 나 있다.

 


SBS 드라마 <유령>에 출연한 모델 이솜 역시 무지 티셔츠와 카디건, 체크셔츠, 스키니 진 등을 애용하는 대표 베이직룩 패셔니 스타 중 하나다.


이런 스타일링이 연예인에게만 가능할 것이라며 겁을 내는 여성들이라면 코디하기 쉬운 ‘데님’을 추천한다. 영원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청바지에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하면 깔끔한 인상을, 베이직 한 상의에 빈티지 데님이나 애니멀 프린트 데님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복고풍 패션도 인기몰이 중이다. 90년대 베이직한 아이템을 아날로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청재킷이라도 라인이 들어간 아이템보다는 박시하게 떨어지는 것을 선택하자. 여기에 스키니 진과 러닝화, 단화, 컨버스운동화 등으로 캐쥬얼하게 스타일링 하면 패션과 활동성을 겸비한 가을 코디가 완성된다.


여성 의류 쇼핑몰 마이블린 임경순 대표는 “일찍부터 가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이직스타일을 기본으로 감성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의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과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인기를 얻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7일 문을 연 마이블린은 ‘베이직+센스티브’라는 모티브로 가을 패션을 제안한다. 포켓과 투버튼, 클래식한 체크 디자인이 특징인 체크재킷과 뒷면에 프린트로 멋을 가미한 야상, 박시하면서도 빈티지한 데님재킷 등 아우터를 비롯한 감성적인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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