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수는 야생화를 찰흙에 조형적으로 배치한 뒤 유리판으로 눌러 식물의 형태를 음각으로 만든다. 그리곤 백색시멘트를 부어 굳힌 다음, 섬세하게 채색해 렌즈에 담는다. 구성수의 이 같은 작업은 현대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영란 선임기자>
/yrlee@heraldcorp.com
분홍매발톱을 찍은 구성수의‘Photogenic Drawings’. [사진제공=일우스페이스] |
분홍매발톱을 찍은 구성수의‘Photogenic Drawings’. [사진제공=일우스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