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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률 공연, 서울 2분, 성남 3분만에 매진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이 전국투어콘서트 성남 공연 예매도 3분만에 매진 기록을 세우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김동률은 지난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경기도 성남(10월 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공연 예매를 오픈했다. 예매 시작 3분만에 단 한자리의 잔여석을 남기지 않았을 만큼 티켓 경쟁은 치열했다. 김동률은 인터파크 티켓판매 순위에서 일간, 주간 1위에 올라 인기를 실감했다.

김동률은 지난 16일(목)에도 인터파크를 통해 서울 공연(10월 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예매를 시작, 2분만에 4천석에 이르는 객석을 매진시키며 공연불패를 기록한 바 있다.

김동률은 지난해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자신의 공연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을 매진시킨데 이어 또다시 부동의 티켓파워를 기록하게 됐다. 전국 7개 도시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김동률은 부산과 대전 역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최근 방송을 통해 전혀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김동률 공연불패는 음악적 깊이와 진정성을 인정하는 팬들이 저변에 확산되어 있다는 방증이다.”면서 “통상 미디어의 화제를 얻어 전국투어 공연을 시작하는 경우와 달라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아니라 흥행 역시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성남 공연 예매를 마친 한 팬은 인터파크 게시판을 통해 7년만에 티켓 예매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김동률 공연 예매가 녹록지 않다는 의미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 성남에 이어 전주 고양, 대구 등 3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공연업계는 김동률의 티켓 파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린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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