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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자들’, 개봉 이틀 만에 ‘이웃사람’ 제치고 1위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이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8월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공모자들’은 30일 전국 489개 상영관에서 11만391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6451명이다.

특히 이는 개봉 이틀 만에 이뤄낸 성과임과 동시에 그동안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던 ‘이웃사람’을 제쳤기에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이웃사람’과 489개로 같은 스크린 수를 확보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은 임창정의 연기변신과 최다니엘의 환상적인 호흡이 조화를 이뤘다. 더불어 야심 가득한 깡패 캐릭터로 분한 조달환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조윤희, 신예 정지윤 등의 연기가 돋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난 ‘이웃사람’은 일일 관객 수 8만5772명, 누적 관객 수 148만9382명을 기록했다. 이어 ‘도둑을’은 일일 관객 수 5만5070명, 누적 관객 수 1232만6147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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