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스널 박주영, 스페인 셀타비고행. 1년 임대
[헤럴드생생뉴스]박주영이 셀타비고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30일 파코 에레라 셀타 비고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의 임대 사실을 확인했다.

에레라 감독은 “레알 베티스의 공격수 조나단 페레이라와 아스널의 한국 공격수 박주영으로 공격진의 무게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은 공통적으로 ‘1년간의 임대계약’이라고 전했다. 박주영은 30일 아스널 훈련장에서 큰 여행 가방 2개를 가지고 떠나 셀타 비고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셀타 비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상이 없으면 이적을 공식 발표한다. 박주영의 임대기간은 1년이며 임대료는 100만유로(약 14억원)로 알려졌다.

올시즌 6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셀타 비고는 30일 현재 2012~2013 프리메라리가 시즌 2경기를 치러 2패를 당해 20개 팀 중에 18위에 올라 있다. 2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해 박주영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에레라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박주영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패싱게임을 (골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아스널과의 이적료 입장 차로 영입이 무산되는가 했지만 셀타 비고의 강력한 요청으로 결국 임대가 성사되게 됐다.

에레라 감독은 “우리는 매우 역동적이고 빠르고 질 높은 공격수를 찾아왔다”면서 “페레이라와 박주영 모두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레이라가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를 잘하는 스타일이며 박주영은 기술은 떨어져도 패싱 게임을 훌륭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