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재현 “트레일러 영상, 실제 술 마시고 촬영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배우 조재현이 영화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재현은 8월 3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트레일러 영상 속 제가 술을 마시는 모습은 실제다”라며 “CG 팀도 공짜로 촬영해줬다. 시간이 촉박해서 의뢰했던 만큼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영화제에 대해 “저희 영화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 많은 불신이 있었다”면서 “홍보수단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많았지만, 다큐멘터리의 정신을 그대로 담은 자유로운 영화들을 상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4회는 2AM도 홍보 대사로 모시고,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며 “정말 우수한 다큐멘터리물이 우리 영화제에 출품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기존의 ‘평화·생명·소통’이라는 주제를 확장해 입시경쟁 과열이나 노인 문제, 사법 정의, 빈곤, 환경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파고든 작품을 주목했다. 36개국에서 온 115편의 다큐멘터리가 올해 상영돼 작년의 30개국 101편에 비해 상영작과 참여국이 모두 늘었다.

한편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