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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던지기 사고, 심판 목 관통해 사망 참변
[헤럴드생생뉴스] 창던지기 경기 도중 선수가 던진 창에 심판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외 복수 외신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15세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 디터 슈트라이크(74)씨의 목을 관통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2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크 씨는 투창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던 도중 날아오는 창을 피하지 못해 끔찍한 변을 당했다.

이번 창던지기 사고로 관계자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창을 던진 소년은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발적 사고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투창, 해머던지기 등에서 간혹 관계자가 창이나 해머에 맞는 사고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목숨을 잃은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BBC는 전했다. 지난 200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골든리그 육상대회에서 프랑스의 멀리뛰기 선수인 살림 스디리가 반대편 창던지기 경기에서 날아온 창에 등을 찔리기도 했다.

남자 창던지기 선수들이 사용하는 창은 길이 2.6m, 무게 800g 정도이며 날카로운 금속재질의 촉이 달려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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