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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난 “‘신품’ 내 역할, 원래 김민이 캐스팅”
[헤럴드생생뉴스]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정난이 ‘청담마녀’ 캐스팅의 비화를 밝혔다.

김정난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정난은 박민숙 역에 처음 캐스팅된 것은 배우 김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이 개인 사정으로 빠지게 되면서 김정난이 합류하게 됐다.

김정난은 “전체 대본도 재미있지만, 박민숙의 신을 딱 보는 순간 그림이 그려지고 너무 설렜다. 이런 드라마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대본을 받아 든 순간부터 역할에 푹 빠졌던 것을 밝혔다.


또 극중 화제가 됐던 ‘마카레나’ 커플 댄스 장면은 남편 이정록 역의 이종혁이 제안한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김정난은 “감독님이 예전에 유행하던 춤을 추라고 요구했는데 이종혁이 그럼 마카레나 어떠냐고 제안했다. ‘화면에 예쁘게 나올 거 같아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정난은 박민숙의 극중 명대사에 대해 “보통 배우들은 대사를 뱉어내고 나면 잊어버리는데, 이번 작품은 끝까지 대사를 가지고 가고 싶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김정난은 90년대 신인시절 반짝 인기 이후 긴 공백과 슬럼프에 빠졌던 이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방송은 28일 오후 7시.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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