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해외 생활의 외로움을 토로하면서 박지성과 구자철의 연애담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정말 연애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1년에 한 번 한 달 휴가가 있다”면서 “밀린 일도 있고 해서 어떤 한 여자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기성용은 동료들의 연애와 관련해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지성에 대해 “내 생각에는 몰래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것 같다. 언론에 안 나올 뿐이지”라며 “지성이 형도 사람이고 남자인데 만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구자철도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걔는 대놓고 만난다.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이건 방송에 무조건 나가야 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제동이 “그럼 본인만 깨끗하다는 거냐?”고 묻자, 기성용은 “그건 아니다. 시도를 하고 싶고 한 적도 있지만 만나는게 쉽지 않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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