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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루니 맨시티 이적설 제기
[헤럴드생생뉴스] ‘악동’ 웨인 루니(27)에 대한 이적설이 시즌 시작과 함께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한 언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유럽의 구단들 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니를 원하는 팀이 없다”고 밝힌 뒤 “그나마 재정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루니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다만 맨시티가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맨유를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루니를 라이벌 맨시티에게 가급적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해 루니의 맨시티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새 시즌을 맞이한 루니의 해이함을 지적했다. 맨유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날카로움을 뽐내지 못하면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에 팔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풀럼과의 2라운드 매치 프로그램에 실린 편지를 통해 “경기에 나서기를 원하는 선수들을 존중한다. 이들은 언제나 선발에 대한 나의 고민에 영향을 미친다. 반면 열정을 잃었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선수들은 언제나 팀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언론은 “이 글은 루니를 향한 편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루니는 지난 25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의 축구화에 오른쪽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최대 8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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