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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격’PD 최진실 아들·딸 환희·준희노래하고 싶어해 출연 제의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2008년 숨진 고 최진실의 자녀환희·준희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패밀리합창단’에 도전한다.

‘남자의 자격’ 연출자 정희섭PD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에 “고 최진실씨의 자녀인 환희와 준희가 ‘패밀리합창단’ 오디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PD는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와 아침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노래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려는 의도에서 출연제의를 제작진이 했다.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출연제의를 했다고 해서 환희와 준희가 합창단 발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환희와 준희도 다른 지원자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오디션을 봐야한다. 오디션을 통과해야 합창단에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환희와 준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패밀리합창단’ 오디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패밀리합창단’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오디션을 진행했다. 일반인 가족팀 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가족, 탤런트 안선영 가족, 걸그룹 헬로비너스(유아라, 앨리스, 나라, 윤조, 라임, 유영)의 윤조 가족 등이 오디션에 참여했다.

‘패밀리합창단’은 ‘남격’이 시도하는 세 번째 합창단 시리즈다. ‘남격’ 출연진을 포함해 50여 명의 단원이 화음을 맞추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번 시즌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은 가족들이 하나의 합창단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그린다. 한 가족당 최대 2명이 참여하며 유라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인 금난새가 지휘자로 선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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