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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사람’, 개봉 5일 만에 100만↑..개봉 첫 주말흥행 1위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개봉 첫주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8월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600개의 상영관에서 78만 223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만 575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웃사람’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영화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그간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던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완벽히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이웃사람’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은 스릴러물이다. 김윤진, 김새론, 마동석, 김성균, 천호진, 장영남, 도지한, 임하룡 등 각기 다른 연기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김윤진과 김새론은 촬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새엄마와 딸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특히 김새론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1인 2역 연기를 여실한 연기력으로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주말 관객수 53만 7470명, 누적 관객수 410만 7199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를 차지한 ‘도둑들’은 주말 관객수 51만 3823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 1209만 5094명을 기록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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