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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사람’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 돌파..‘도둑들’ 잡았다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8월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24일 하루 전국 533개의 상영관에서 18만406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759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웃사람’은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간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던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완벽히 제압했다. 특히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관람 등급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강풀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은 스릴러물이다. 김윤진, 김새론, 마동석, 김성균, 천호진, 장영남, 도지한, 임하룡 등 각기 다른 연기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김윤진과 김새론은 촬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새엄마와 딸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특히 김새론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1인 2역 연기를 여실한 연기력으로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도둑들’은 일일 관객수 11만2752명, 누적 관객수 1169만4025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를 차지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일일 관객수 9만8712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 366만8441명을 기록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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