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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텍, 일본 최대 물류 설비 업체와 투자 및 기술제휴 협약

에코로베이어 등 녹색기술 최초 이전 포함한 중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공급 업체인 칼텍㈜(대표 고영일)이 일본 TKK 그룹의 계열사 Toyo Kanetsu Solutions K.K.(TKSL / 대표 야나가와)와 자본 투자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칼텍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는 칼텍 고영일 대표와 TKSL(토요가네츠 솔루션즈) 야나가와 대표가 참가해 양사의 자본 투자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협력해 아시아 및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TKSL이 칼텍 주식의 일정 지분을 매입하고, 2015년까지 1차로 일본 내 물류자동화 분야의 핵심 기술인 에코로베이어(Ecoloveyor) 등의 이송설비 기술을 칼텍에 이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중, 장기적으로는 자동 분류 시스템(Slide Shoe Sorter, 공항 수하물 처리 및 DCV 시스템)의 기술 이전도 병행하는 등 포괄적,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로베이어(Ecoloveyor) 이송설비 기술은 기존 컨베이어 100m 기준 대비 전기 소모량은 55%, 탄소 배출량은 년간 4.4톤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기술로 꼽힌다. 에코로베이어 기술을 포함해 TKSL이 타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미 2011년 4월 15일 컨소시엄으로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인 음성물류센터에 하루 최대 20만 박스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협업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업제휴가 가능하게 되면서 물류설비 업계의 복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칼텍(www.kaltec04.co.kr) 고영일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동남아시장까지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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