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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보건소, 전국 최초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국에서 최초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구민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행복드림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운행하는 행복드림 건강버스는 전 주민대상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와 대사증후군 관리, 간접흡연 예방 금연사업과 65세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등 건강 취약 대상을 위한 양ㆍ한방 무료진료 실시 등 진료와 건강관리 기능이 함께 어우러져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보건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화요일엔 한방의사와 간호사가 구민을 찾아가고 ▷수요일에는 대사증후군 전문인력팀이 24개 대형 아파트와 주택가를 순회하며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해주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14개 동별 주민센터, 경로당과 복지센터를 순회하며 1차 진료를 실시하며 요일마다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관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센터, 아파트, 대학교 등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양ㆍ한방진료와 치매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구민에게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금연상담 등 다양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구 건강버스는 또 시간적, 경제적으로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쉬운 주부, 직장인과 교통불편과 신체장애로 보건소 접근이 어려웠던 어르신, 장애인 등을 우선순위로 이뤄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행복드림 건강버스는 진료와 건강증진 기능과 함께 저출산대책으로 모자보건사업까지 운영하고 있어 구민의 건강요구를 충실히 만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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