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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교통망’ 주택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지하철 역세권과 광역교통망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교통망’ 주택이 인기다. 특히 이같은 멀티 교통망 수혜주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멀티교통망을 갖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를 분양한다. 지상 26~40층 총 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542가구와 91~150㎡ 17가구로 구성된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경부, 영동,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ㄷ’자 주방은 물론 3베이(Bay) 구조도 적용한다.

동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센트리움’은 지하철1호선 당정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1,4호선 환승역이 금정역이 위치해 강남까지 30분이면 도달한다. 또 3㎞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위치해 경기 북부와 서울 강동권 이동이 용이하고, 2.5㎞안에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해 인천과 강릉 이동도 수월하다. 센트리움은 전용면적 30㎡ 216가구로 구성된다.

삼정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분양 중인 ‘장안 루아르’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외곽순환도로는 15분내, 중부고속도로는 2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동부간선도로도 가까이에 있어 강남지역에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 2층~지상 12층 건물로, 총 110실(전용면적 18~21㎡)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실당 9950만~1억1500만원 선이다.

요진건설산업이 서울 길동에 분양중인 도시형생활주택 ‘강동 와이시티’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을 걸어서 이용가능 해 잠실역은 10분 거리, 강남역은 20분 대에 진입 가능하다. 특히 신논현역~보훈병원역간을 잇는 지하철9호선이 2015년에 개통되면 강남 출퇴근이 더 용이해진다. 강남으로 통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도 단지가 가까이에 위치한다. 지하 2~지상 18층에 도시형생활주택 216가구, 오피스텔 72실 등 총 288가구로 구성됐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정자동 일대 ‘정자역 와이즈 플레이스’ 20~45㎡ 508실을 이번 달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당선 장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고, 신분당선 정자역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17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각지로 이동이 가능한 도로망도 장점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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