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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업계 “능력있는 개발자를 찾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SKT·NHN
포럼 등 통해 인력 찾기 나서


획기적인 소프트웨어가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주요 IT업체들이 ’능력있는 개발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출시될 윈도8 앱장터 ‘윈도스토어’에 탑재될 앱 개발자를 찾기 위해 ‘MS 윈도8 앱스타-해커톤 코리아’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학생 및 프로 개발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 세계 6억대 이상의 윈도 기반 PC에서 활용 가능한 앱으로 구현할 기회를 얻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앱 개발을 위한 멘토링이 지원되며 개발된 앱은 윈도스토어 앱에 등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 분당사옥에 위치한 ‘T오픈랩’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개발자 포럼’을 연다. ‘개발자 포럼’은 ICT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ICT 업계의 주요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포럼 참석자 간 자연스러운 인적 네트워크 조성이 가능하도록 SK텔레콤의 전문 개발인력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올 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개발자 포럼은 각종 전문가 세미나는 물론 참석기업들 간 업계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강화, 참석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발자 포럼 행사는 ICT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별도비용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 또는 e메일(topenlab@sk.com)을 통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네이버앱스토어’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NHN(대표 김상헌) 역시 21일부터 개발자콘퍼런스 ‘DEVIEW 2012’ 참가 신청을 받았다. NHN이 기술 공유를 통한 개발자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3시간 만에 3000명이 등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당초 계획된 참가등록 마감일은 9월 10일이었지만 순식간에 지원자가 몰려 지난해 8시간 만에 3000명이 마감한 기록을 경신했다.

개발자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각 업체 관계자들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능력있는 개발자를 발굴하는 것이 ICT 업계의 중요한 임무가 됐다”며 “개발자들과 상생하는 것이 업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혜기자>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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